싱싱한 미나리를 사놓고 이리핑계 저리핑계 되면서 냉장고 속에서 미나리가 시들어가더라고요..
다들 그렇게 한 번씩 그러죠..? 그렇죠...?ㅎㅎㅎ
아까운 미나리 버릴 수 없으니 응급처치 미나리무침 만들어 보왔어요.
식초가 들어가 새콤하니 아삭아삭 무쳐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밥 한 그릇 뚝딱이지요~
시작해 볼까요?
시들한 부분이나 변색된 부분이 있다면 정리해 주세요.
한 묶음을 데치면 양이 많지 않아 한번 먹기 딱 좋아요.
초고추장 미나리무침 양념장
고추장 반스푼, 고춧가루 반스푼,
설탕 반스푼, 마늘반스푼
간장 1스푼, 식초 1스푼
(식초가 들어가 시간이 지나면 미나리가 노랗게 변합니다.
바로 무쳐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다음날 먹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1. 끓는 물에 소금 쪼끔 넣은 다음 통통한 줄기 부분부터 데쳐주기 시작합니다.
2.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 반스푼)
(간장, 식초 한 스푼) 통깨 많이
3. 미나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가위사용) 양념장을 무쳐주세요.
(양이 적으니 스푼과 젓가락을 이용해 섞어주면 됩니다) 잘 섞입니다.^^
미나리 본연의 맛이 살 수 있도록 양념장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미나리를 도와주는 친구 역할이죠~^^
새콤 달큰 아삭아삭 초고추장 미나리 무침 완성입니다 ~
미나리 왜 먹어요? 미나리의 효능
예로부터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 효능은 머리를 맑게 하고 열독을 다스리고
대장과 소장을 편안하게 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미나리는 체내 독소와 중금속 등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뛰어난데요. 이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혈관을 정화해 주는 효능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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