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1000원이면 살 수 있는 가을, 겨울 무로 끓인 소고기 뭇국은 보약보다 좋은 집밥입니다.
소고기 무국에 밥, 김치만 있어도 한 끼 뚝딱이죠.
아이들도 먹이기 좋은 소고기 무국 만들어 볼까요~
냉장고 탈탈털어 봅시다!!
냉동실에 먹다 남은 등심이 있어 국거리용 소고기가 아닌 등심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국거리용 소고기 OK)
먹고남은 소고기로 끓인 소고기 뭇국
국거리용 소고기(or 먹고 남은 등심), 무 반쪽, 파 1개
다진 마늘, 후추, 소금
멸치액젓, 들기림(포인트 재료!!)
1. 무 깎뚝썰기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면 손마디보다 작게 썰어 주면 좋아요.
2. 파 1개도 작게 작게 썰어줍니다.
3. 먹고 남은 등심도 깎뚝썰기 합니다.(야채손질 후 마지막에 고기를 썹니다)
4. 소고기, 다진 마늘 2스푼, 후추를 넣고 들기름 한 바퀴 돌린 후 볶아 줍니다.
(참기름 아니고 들기름으로 볶아야 뭇국의 맛이 살아납니다) 참기름 NO, NO, NO
5.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무, 파를 넣고 같이 한번 볶아 줍니다.
6.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세요.( 무에서 수분이 낳아 국물양이 늘어납니다)
7. 멸치액젓을 2스푼 넣어줍니다.(맹물이 아닌 멸치국물을 우려낸 효과와 같이 맛이 깊어집니다)
8. 멸치액젓 넣은 후 소금 1 티스푼 넣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끓입니다.
9. 한번 끓어오르면 불순물이 올라오는데요. 스푼으로 건져내 국물을 맑게 끓입니다.
10. 약불로 5~8분 정도 더 끓여 무를 부드럽게 익혀 주세요.
.
간을 보신 후 소금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춥니다.
엄마의 tip
꼭 들기름과 멸치액젓 2스푼을 사용해 끓여보세요!!!!
보기에도 무가 부들부들 잘 익어 보이죠~ 고기만 꼭꼭 잘 씹어 먹으면 됩니다^^
오늘도 잘 먹겠습당 ~ ^O^
'엄마의 요리 > 국과 밥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끼 버터새우덮밥 (1) | 2024.04.19 |
---|---|
국물이 시원한 (불고기, 낙지)불낙전골 만들기 (1) | 2024.04.15 |
현미가 들어간 잡곡 냄비밥 만들기와 현미의 효능 (0) | 2024.04.05 |
아이들 먹기 좋은 게살달걀볶음밥 만들기 (0) | 2024.04.04 |
슥슥 비벼먹는 전라도식 돼지고기 김치찌개 끓이기 (0) | 2024.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