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맛 아욱새우된장국 끓여볼까요?

아욱을 아시나요? 봄과 여름사이에 나오는 야채인데요.

저도 어릴 적 엄마가 구수하게 끓여주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마트에서 아욱이 잠깐 나오는 철에 한 번씩 끓여 먹곤 합니다. 시골 고향과 같은 맛이에요.^^

아욱국에는 꼭 필요한게 2가지인데요. 쌀뜨물과 건새우 입니다. 멸치만 넣어서 끓여도 봤지만 그 맛이 아니더라고요.

우리 집 힐링음식 보글보글 끓여 볼까요?!

 

아욱새우된장국

아욱한 줌, 건새우, 된장 2스푼, 쌀뜨물

마늘 1스푼, 새우, 대파 1개. 간장 (싱거울 때 추가)

아욱손질법!

요즘은 하우스 제배인 채소들이 많아 줄기 부분 섬유소가 질기거나 하지는 않는데요.

혹시 그래도 질긴 부분이 있다면 껍질을 벗겨 주세요.

줄기 부분에서 하나씩 이파리를 땐 후 잎이 크다면 반으로 찢어 주세요.

맨 위쪽 순이 나오는 부분은 덩어리로 잘라먹습니다.

1. 쌀뜨물에 손질한 아욱과 건새우를 넣습니다.

(아욱국에는 꼭 건새우와 쌀뜨물이 필요합니다. 마른 멸치로 끓이면 맛이 없어요. ㅡㅜ)

2. 된장은 스푼으로 떠 냄비 옆면에 비벼가며 섞어 주세요.

3. 손질한 새우도 넣어 주세요.

4. 마늘도 1스푼 넣어 주세요. 대파도 총총 썰어 넣어 줍니다.

5. 뚜껑을 닫고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

9. 간을 보시고 간장을 추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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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된장국은 시골고향과 같은 맛이에요. 구수하면서 깔끔하지요.

한소끔 끓이고 난 뒤 시간이 지나 한번 더 끓여 먹으면

더 욱 깊고 감칠맛 나는 아욱된장국이 됩니다. 

.^^b